샤워호스청결한 화장실

 

 

안녕하세요~ 다들 왁찐 세 번째 맞았어요?최근 오미크론 때문에 확진자가 올라가서 괜히 밖을 돌아다니는 것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원래는 나가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 반강제로 집에 있는 중이에요.문제는 집에만 있는데 돈은 끊임없이 나갈 뿐이라는 거에요.그렇지 않아도 혼자 사는 집인데 누워서 숨만 쉬어도 돈이 줄줄 새는데다 손가락까지 맞췄으니 말이다.통장 깨지는 건 정말 한순간 같아요:) 매일같이 택배가 집 앞에 쌓여가는데 오늘은 최근에 받은 것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나은, 건후가 모델로 있는 닥터 P.L. 에코호스!

샤워호스?아무거나 쓰면 되는 거 아니야?네, 불과 2주 전의 제 생각입니다.더러워진 곳에서 얼마나 더러워?하지만 그건 저만의 큰 착각이었어요.2주 전에 화장실 청소를 한다며 청소 용품을 조사했더니, 그 안에 있는 세균과 조우한 후 욕실에 가면 샤워 호스가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그래서 결국 못 참고 다시 저지르고 말았는데 충동적으로 구입한 것 치고는 요즘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샤워 호스는 물이 통과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 안이 얼마나 깨끗하고 더럽혀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만. 바로 제가 그랬으니까요.그런데 실은 공중화장실 변기의 12배나 되는 온갖 박테리아와 세균이 가득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 꺄아아악.게다가 틈새로 얼룩진 물때와 곰팡이까지...?모르고 살았으면 살았을 텐데, 한번 알고 나니 더 답답해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닥터 P.L에서도 샤워 호스를 판매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여기가 샤워필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저도 샤워필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믿고 샀습니다.

사이즈는 1.5M과 2M 중에서 고를 수 있지만 저는 뭐든지 크고 길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민없이 2M을 선택했습니다.길면 오래 화장실 청소를 할 때 편리할 것 같았어요.(참고로 길이 추가요금 없음) 다만 한 가지 걱정했던 것은 내가 혼자서 전등도 제대로 갈 수 없는데 이걸 어떻게 혼자 갈 수 있겠느냐는 거죠.저는 아직 혼자 사는 1학년 초보자거든요.

근데 막상 제품을 보고 설치해 보니까 그것도 먼저 나온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먼저 구성품 자체도 샤워호스+스패너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고 그대로 돌려 고정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습니다.스패너를 같이 보내주고 다른 공구도 필요없이 그냥 손으로 바로 교체할수 있어요!

한쪽은 샤워기, 다른 한쪽은 수전이랑 연결하는 부분이에요연결 부분은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네요. 어차피 수돗물 속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건 샤워기에서 쓰는 거니까 여기는 차이가 없어도 상관없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전체적으로 매끈매끈하기 때문에 물때와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을 확 낮춰 줍니다.컬러 자체도 은색에 은은한 광택도 함께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디자인이 예쁘게 되어 있어 어느 화장실에나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죠?

종전처럼 코뿔소에 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메탈을 다칠 위험도 없고 특허를 받은 뒤틀림 방지 기능도 포함돼 있다고 했는데 그냥 만져봐도 탄력성이 장난이 아니에요.다른 pvc제품은 비틀림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탱글탱글하고 편리합니다.

이번에는 교체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이것은 예전에 쓰던 것입니다.아마 대부분의 집이 이것을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저희 본집도 이거고 친구 집도 이거고 원래는 제 자취방도 이거였어요그만큼 많은 집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죠.이것도 물론 관리만 잘해주면 나쁘지 않겠지만 솔직히 누가 저 사이를 매일 닦고 청소해요.

그래도 저는 혼자 사는 방을 살 때 신축 위주로 사서 이것도 예뻐 보이는데그 대신 나를 괴롭혔던 문제는 바로 꼬여!무엇이 문제인지 씻을 때마다 저렇게 꼬이고 조금 휘두르면 꼬여서 불쾌했거든요.제가 충동적으로 닥터 P.L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비틀림이기도 해요. 엉킨 거 풀 때마다 징그러워서.

엄청 잘 고정돼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돌려보면 그렇지도 않아요동봉된 스패너로 단단히 고정시켜서 돌려주시면 금새 풀립니다~ 전등을 하나 켜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제가 5분 만에 교환이 완료되면 그건 끝장이겠지요.그 정도로 바꾸는 게 식은 죽 먹기라구요!

기존 거는 빼고 새 걸로 바꿀 때도 끝은 스패너로 조이면 끝!저는 풀 때보다 다시 고정하는 과정이 더 힘들었어요.뭔가... 꽉 조이지 않으면 물이 샐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거예요그래서 스패너로 돌려서 손바닥이 빨개질 때까지 고정을 했죠

바꾼 걸 보면 가슴이 후련해져요.처음 연결을 한 다음에 벽에 설치하면 약간 꼬이는?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그럼 샤워기에 연결된 부분을 살짝 돌려주면 꼬임없이 쓸 수 있대요!

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조금 꼬인 느낌이 들더라고요그래서 갑자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설명이 제대로 나와있더라고요.

바꾼 다음에 비교샷도 빼놓을 수 없죠?게다가 닥터 피엘은 물을 뿌려 살짝 닦기만 하면 되므로 청소도 10초 컷으로 빠르고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지금 우리 집의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일등공신.

그냥 보내기가 버거워서 버리기 전에 안 쓰는 수건으로 닦아봤습니다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시커멓게(...더러운 것이 배어나와서, 1/3정도 닦고 포기했습니다.

근데 이게 그냥 쓱 밀어서 닦기만 하면 너무 다행이에요.게다가 4대 유해성분은 물론 수은, 납, 카드뮴 등의 프탈레이트계 성분으로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닥터 피엘이 예전에 물도수 애벌레 때 가장 주목받았던 브랜드라 수돗물 관리용품 면에서는 독보적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저는 조만간 세면대도 여기로 바꿔보려고 해요!프리미엄 제품이 새로 나왔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아무튼 요즘은 안팎도 위생도 정말 중요하지만 청소도 간편해지는 닥터 PAL을 꼭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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