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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맛집 볼륨타 밋밋한 제주카테고리 없음 2021. 5. 29. 16:24
지난 주 친구들과 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주 인제 맛집에서 육즙이 터지는 고기와 푸짐한 사이드로 배불리 먹고 온 길이라 추천합니다.1. 소방숯불닭갈비 주소 : 제주 제주시 천수로8길 51층 연락처 : 0507-1363-2120 운영시간 : 매일 15:00 - 03:00 (매월 둘째주 월요일 휴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천수로8길 51
우리가 잡은 숙소는 제주시청 쪽이었는데요, 자기에서 10분 정도 이동하고 도착했습니다. 간판이 크고 눈에 띄어 위치를 찾기도 편합니다. 시국에 맞게 테이블 간격이 적당했어요 깨끗한 인테리어에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에서 환기가 되게 큰 창문을 열어 놓아서 안심했습니다. TV 출연도 많았던 곳인데,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벽지에 빽빽이 걸려있어서 천천히 구경해주었습니다. 오픈 시간도 오후 3시부터 오전 3시까지로,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닭갈비가 제일 메인이고 검정색 돼지를 이용한 메뉴도 있었어요. 저희는 흑돼지를 먹을까 했는데 제주산 청정닭을 사용하면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기에 믿고 제주 인제맛집 닭갈비로 먹기로 하고 그냥 맛과 소금구이로 주문해주셨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밑바탕이 돼서 나와서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대신 기다리는 동안 반찬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했어요. 촉촉한 닭갈비와 찰떡궁합인 부추무침은 얼큰하고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다음에는 백김치도 눈길이 가고 시큼한 향이 나서 한 입 베어물자마자 입안에 침이 고이는 거예요 싸서 먹을 수 있게 무쌈도 같이 나왔거든요 백김치의 두께가 있어 아삭아삭한 맛이 나면 쌈무는 상쾌하니까, 얇게 썰어서 깔끔한 맛이 최고지요. 기본적인 야채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깨끗이 씻은 상추, 깻잎, 청량고추는 습하지 않고, 신선해서 싸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반찬도 소스도 다 나오고 고기도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먹을 수 있는 야채 샐러드는 많은데, 과일 드레싱도 푸짐하게 얹어 단맛이 식전에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 인제 그르메점의 비결인 숯불도 바로 나와주셨습니다. 쉽게 꺼지지 않으려고 빨갛게 불이 붙은 걸 보니 빨리 고기를 접하고 싶어 안달이 나더라고요. 샐러드를 먹으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바로 손질 완료된 닭고기가 나왔습니다. 매운 것을 싫어하는 저를 위해 일반적인 양념으로 주문했습니다만, 맵고 숯불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침샘을 자극해요. 최소한의 간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소금구이도 나왔는데 닭의 살을 발라낸 형태가 특이하기 때문에 갈비 부분이 아니라 넓적다리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새우도 초벌구이를 끝내고 아주 불그스름했어요 우리는 더 고소하게 먹기 위해 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금방 소금구이부터 올려서 구워줬어요 올리자마자 서서히 올라오는 육즙을 바라보니 얼마나 촉촉할까 하는 친구들과 박수갈채가 절로 나왔습니다. 제주 인제맛집 사장님이 자신있게 건넨 갯벌소금에 한 점을 찍어 먹으니 짠맛과 고기의 고소함이 찰떡 궁합이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사용되는 특별한 소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육즙이 풍부한 고기에 얼큰한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풍미가 일품입니다 소금구이에 부추무침 곁들여주면 살며시 그럭저럭 할 수 있었던 부분을 예쁘게 채워주는 게 손이 자꾸 있는 거예요 고기의 풍미를 보다 다채롭게 즐기다 때문에 상추에 쌈채소까지 듬뿍 백김치를 올려서 한입 가득 먹어보니 역시 다다익선이라는 말답게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기운이 회복하는 데는 기억우 마늘도 통째로 얹어 굽고 주었는데, 숯불의 향기와 마늘 맛이 변하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버렸거든요. 한편에는 된장 찌개 뚝배기를 얹어 자연과 따뜻한 맛 볼 수 있는 제주 잉지에(인제)음식점이었어요.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두부와 애호박이 가득해서 도중에 먹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속까지 양념이 배어있는 닭갈비를 구워주셨습니다. 소금구이에 반해버렸으니 양념닭갈비도 기대가 됩니다. 반들반들 윤기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밥을 시킬까도 생각했지만, 솔개 고가 듬뿍 들어간 김의 후리카케 밥에 했습니다.알고 있는 맛이 두렵다는 간의 들은 김과 토비 고의 조합이 역시 중독성 최고입니다. 김가루밥을 주물러서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숯불에 살짝 구워 먹기로 했어요 일단 매운 고기랑 같이 먹고 봤는데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에 매콤하고 촉촉한 닭갈비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술이 빠질 수 없는 제주에서 지금은 맛집이었어요. 흑돼지김치찌개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서 두부, 고기, 김치 등 골라 먹는 즐거움까지 있었는데 하이라이트로 주먹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꽃을 곁들였습니다. 막국수에는 가자미가 들어있어 독특한 조합이 있었는데 새콤달콤한 막국수에 해물향이 물씬 풍기는 가자미가 더해져 젓가락질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부르다고 하더니 그만 차가운 막국수에 닭갈비를 싸먹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면만 먹어도 맛이 있었지만 닭갈비를 올려서 한 입 먹으면 고기 맛이 더해지고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안주로 먹거나 향긋한 새우를 숯불에 올려 구워냈습니다. 바싹 익은 새우를 식힌 다음 껍질을 벗겨보았는데 갯벌 소금에 찍어먹으니 바다의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찼습니다. 좋은 안주와 대화 상대가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막걸리가 들어갔죠. 숙소에서도 가깝고 영업시간도 길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푸짐했던 제주 인제 맛집 리스트 메뉴 하나하나가 만족스러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였습니다. 요리부터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원하신다면 가봐도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2. 당주소 : 제주시 애월읍 중엄안1길 25 당당연락처 : 070-4159-0327 운영시간 : 매일 10:30~17:00(L.O 16:00) 화요일 휴무일(격주화,수휴일)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발견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카페이지만 적당한 굽기로, 알맞게 구워졌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3. 덕개물한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78 연락처 : 064-796-3966 운영시간 : 매일 08:00 - 21:00 생방송, 오늘 밤 392회에 방송될 정도로 신선함이 살아있는 오분자기와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덕개물한입니다. 통통한 갈치에 잘 베어 있는 매콤달콤한 소스의 맛은 유명 연예인이 찾을 정도로 어딜 가나 손색이 없는 듯했습니다. 위치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3분 거리라 교통이 편리합니다4. 원담주소 : 제주시 동광로1길 13 연락처 : 064-900-0211 운영시간 : 매일 17:00 - 01:00(L.O 23:00) 화요일 휴무 제주시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원담은 고등어회 전문점입니다. 탱탱한 식감과 달콤함이 고등어회는 비린내 난다는 편견을 깨뜨릴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매장 근처에 넓은 공용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가지고 계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5. 해월정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일출해변로 2340 연락처 : 064-782-5664 운영시간 : 매일 08:00 - 20:00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해월정은 맛있는 사람들 64회에 출연할 정도로 보장된 맛을 자랑합니다. 짭조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성게를 섞어 먹으면 더 깊은 맛을 내는 국물과 부드러운 성게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기억에 남는 가게입니다. 위치는 성산일출봉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도 좋아요.